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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면 누구나 깜짝 놀라지만, 이는 혈뇨(hematuria)라 불리며, 단순 염증부터 신장·방광·전립선, 심지어 암까지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보통 1~2일 내 사라지기도 하지만, 방치하면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으니 반드시 원인을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1. 혈뇨의 종류
- 육안적 혈뇨 (Gross hematuria): 소변이 핑크·붉거나 검은색으로 보이는 경우 :contentReference[oaicite:1]{index=1}
- 현미경적 혈뇨: 눈으로는 보이지 않고 검사에서만 적혈구가 검출되는 경우 :contentReference[oaicite:2]{index=2}
※ 소변 줄의 타이밍에 따라 나오는 초기·중간·끝부분 혈뇨도 원인 판단에 도움 됩니다.
2. 주요 원인 분류
① 감염성과 염증
- 요로감염 (UTI): 배뇨통·절박뇨·잔뇨감·악취 동반, 여자에게 흔함 :contentReference[oaicite:3]{index=3}
- 신우신염: 등·옆구리 통증, 오한·발열, 소변에서 농뇨 및 혈뇨 동반 가능 :contentReference[oaicite:4]{index=4}
- 전립선염/방광염: 남성의 경우 전립선 부위 통증, 잔뇨감, 배뇨부절삭 동반 :contentReference[oaicite:5]{index=5}
② 결석 및 외상
- 신장·요관·방광 결석: 등·옆구리 급성 통증과 함께 피가 섞여 나옴 :contentReference[oaicite:6]{index=6}
- 요로 외상: 낙상, 타박상, 카테터 삽입 후 발생 :contentReference[oaicite:7]{index=7}
③ 전립선 문제 (남성)
- 전립선 비대증 (BPH): 소변 줄기 약해지고 배뇨 후 피가 나올 수 있으며 고령 남성에게 흔함 :contentReference[oaicite:8]{index=8}
- 전립선암: 혈뇨와 함께 배뇨 곤란, 골통나 증상 동반될 수 있음
④ 신장 질환 및 전신 질환
- 사구체신염: 소변에 단백·붕에서도 혈뇨 동반, 소아·젊은층에서 흔함 :contentReference[oaicite:9]{index=9}
- 만성 콩팥병·신혈관질환: 장기 혈뇨, 부종, 고혈압, 신기능 감소 동반 :contentReference[oaicite:10]{index=10}
- 유전성 질환: 겸상 적혈구빈혈, Alport 증후군 등 :contentReference[oaicite:11]{index=11}
⑤ 종양 (암)
- 신장암·방광암·요관암·전립선암: 초기 혈뇨가 첫 증상일 수 있으며, 흉터·결절 동반할 수 있음 :contentReference[oaicite:12]{index=12}
⑥ 약물·운동·기타
- 항응고제(와파린, 아스피린), 항암제, 항생제(사이클로포스파미드, 페니실린) 등 일부 약물 :contentReference[oaicite:13]{index=13}
- 심한 운동 후 혈뇨 – 마라톤, 격투기 등 :contentReference[oaicite:14]{index=14}
- 채소·비타민·식품 색소(비트, 블랙베리 등)로 인한 착색 :contentReference[oaicite:15]{index=15}
- 생리혈 혼입 – 여성은 주의 필요
3. 동반 증상으로 보는 진단 단서
- 배뇨통·절박뇨·빈뇨: 요로감염 가능성 높음
- 옆구리·등 통증: 요로 결석 또는 신우신염 의심
- 발열, 오한, 전신 쇠약: 신우신염, 전신감염 가능
- 조기 배뇨 이상, 야간뇨: 전립선 질환 가능
- 붉은 콩팥 주머니 막힘: 블러디 클롯, 방광 종양 의심 :contentReference[oaicite:16]{index=16}
- 전신 부종 및 고혈압: 사구체신염, 만성 신장병 가능
4. 언제 병원 가야 하나요?
- 육안적 혈뇨가 1회라도 보이면 반드시 진료 필요 :contentReference[oaicite:17]{index=17}
- 현미경적 혈뇨가 6개월 이상 지속되면 영상 및 내시경 검토 권장 :contentReference[oaicite:18]{index=18}
- 동반 증상 (발열, 배뇨곤란, 옆구리 통증, 체중감소 등)이 있으면 즉시 평가
- 비정상 소변 색 + 혈압 상승 또는 신장 기능 저하가 보이면 종합 평가 필요 :contentReference[oaicite:19]{index=19}
5. 진단 절차
- ① 소변검사 (Urinalysis + 현미경) – RBC, WBC, 단백, 세균 검사
- ② 혈액검사 – 신기능, 전립선 특이항원(PSA) 등
- ③ 영상검사 – 신장·요관·방광 초음파, CT, 요역동학 등
- ④ 방광경(cystoscopy) – 종양이나 염증 직접 확인 가능 :contentReference[oaicite:20]{index=20}
6. 치료와 관리법
- 감염성 원인: 항생제, 수분 섭취, 배뇨 위생 관리
- 결석: 수분 증가·진통제·ESWL·내시경 제거 등
- 전립선 비대증/염증: 약물, 물리치료, 전립선 수술 가능
- 신장 질환: 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 투석 등
- 종양: 수술·항암치료·방사선 치료 등 종합치료
- 약물 또는 운동유발: 원인 제거 후 재검
7. 자가 체크리스트
- 소변에 혈색이 보이면 사진 찍기 및 날짜 기록
- 운동·약복용·식품 섭취 여부 기록
- 소변 시 배뇨통·빈뇨·급박뇨 여부 체크
- 옆구리 통증이나 발열·오한이 있는지 관찰
- 6개월 이상 반복되는 혈뇨 시 재검 받기
📌 핵심 요약 버튼
📌 진단 절차 & 응급 체크
✅ 요약 정리
- 혈뇨는 육안적·현미경적으로 구분되며, 모두 원인 규명이 필요
- 감염, 결석, 전립선 질환, 신장 질환, 종양, 약물 및 운동 유발 등 다양한 원인 존재
- 동반 증상(배뇨통, 통증, 발열 등) 여부로 응급성 판단
- 소변/혈액검사→영상→방광경 등 단계별 진단
- 확실한 진단 후 원인 별 맞춤치료 필요
- 자가 기록 및 6개월 이상 반복 시 반드시 진료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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