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팥과 신장, 같은 말인가요?

의학용어로 ‘신장(腎臟, kidney)’은 우리 몸의 노폐물을 걸러내고 수분·전해질을 조절하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일상에서는 신장을 콩팥이라고도 부릅니다. 즉, 콩팥과 신장은 같은 기관을 지칭하는 말이며, 콩처럼 생긴 모양 때문에 ‘콩팥’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콩팥(신장)의 주요 기능

콩팥은 허리 양쪽에 2개가 위치하며, 아래와 같은 기능을 담당합니다:

• 노폐물 배설: 단백질 대사 부산물인 요소, 크레아티닌 등을 소변으로 배출
• 체액·전해질 균형 유지: 나트륨, 칼륨, 칼슘 등을 적정 농도로 조절
• 혈압 조절: 레닌 호르몬 분비로 혈압 상승 또는 하강 조절
• 적혈구 생성: 에리스로포이에틴(EPO) 분비로 골수의 적혈구 생성 자극
• 산-염기 균형 유지

콩팥 기능 이상 시 증상

콩팥과 신장에 이상이 생기면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소변량 변화(과도하게 많거나 적음)
• 부종(얼굴, 다리 등)
• 고혈압
• 피로, 어지럼증, 구역감
• 거품뇨, 혈뇨

증상이 지속된다면 신장내과 전문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콩팥(신장) 대표 질환

• 만성콩팥병(CKD): 콩팥 기능이 점차 저하되는 질환, 초기 자각 증상이 없어 정기검진 필수
• 급성신손상(AKI): 탈수, 약물, 심한 감염 등으로 갑자기 신기능이 떨어지는 상태
• 사구체신염: 면역 반응으로 신장 내부 필터(사구체)에 염증 발생, 단백뇨·혈뇨 동반
• 신장결석: 콩팥 내부에 돌이 생겨 소변 흐름을 막고 심한 통증 유발

콩팥(신장) 건강관리 방법

콩팥 건강을 지키기 위한 습관은 다음과 같습니다:

• 짜게 먹지 않기 – 나트륨 과다 섭취는 신장 부담을 키웁니다.
• 물 충분히 마시기 – 적절한 수분 섭취는 노폐물 배출과 결석 예방에 도움.
• 정기 건강검진 – 혈압, 단백뇨, 혈액검사(Creatinine, eGFR)로 신장기능 체크.
• 약물 주의 – 진통제, 일부 항생제, 건강보조제 과다 복용은 콩팥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콩팥과 신장 Q&A

Q1. 콩팥과 신장은 같은 기관인가요?
A. 네. 콩팥은 한글 표현, 신장은 한자·의학 용어로 같은 기관을 뜻합니다.

Q2. 소변에 거품이 자주 생기는데 신장 문제일까요?
A. 단백뇨 등 신장 질환의 신호일 수 있으니, 증상이 지속되면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콩팥(신장), 평소 관리가 필수입니다!

콩팥과 신장은 우리 몸속 독소를 걸러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정기적으로 검진하고 평소 짜게 먹지 않는 식습관을 유지해 건강을 지키세요.

콩팥과 신장 건강, 평생의 건강을 좌우합니다!